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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9.25 알고 먹으면 더욱 맛있는 10월 제철음식


이제 9월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10월에 쉬는 날이 몇 개인지 우선 확인이 끝났다면, 다음으로 할 일은 당연히 10월 제철음식을 알아보는 것 일 텐데요. 10월부터는 이제 본격적으로 가을의 시작이라고 봐야 할 텐데요.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오늘은 이런 가을에 먹으면 맛있는 음식을 알려드릴게요. 물론 11월에 먹어도 상관은 없지만, 당연히 10월에 먹는 것보다 더 맛있지는 않겠죠?




전어

1. 전어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가을 전어. 전어에는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뼈 건강에 좋고, 철분 및 인, 아연, 엽산 등의 성분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빈혈에도 좋은데요. 회, 구이 등 여러 조리방법으로 전어를 드시지만, 개인적으로 전어는 구이가 더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릇노릇 익어가는 전어의 향과 씹었을 때의 그 고소함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또한, 비타민B1, B2, B6 등의 성분 역시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 기력을 회복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이 가을이 가기 전에 꼭 챙겨 드셔 보세요.




대하

2. 대하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바다생물들이지만, 새우만큼은 좋아하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은데요. 10월 제철 음식 첫 번째는 대하입니다. 제철을 맞아 전국에서 대하 축제를 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대하 축제의 대표주자 격인 충남 홍성의 대하 축제는 올해 이미 끝나버렸는데요.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대하 축제가 있으니 일정 알아보셔서 꼭 제철 대하를 맛보셨으면 합니다. 

"2018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일정"




우럭

3. 우럭

횟집에서 언제든 먹을 수 있는 우럭도 제철이 있나 싶으시지만, 우럭도 10월이 제철입니다. 우럭은 담백하고 쫄깃한 맛 때문에 횟집에 인기가 많은데요. 피로 해소 간, 기능 향상에도 좋습니다. 과거에는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귀한 물고기라고 하니 임금님 기분 내시면서 제철 우럭 꼭 챙겨 드세요.



낙지

4. 낙지

낙지는 풍부한 단백질에 저칼로리 음식으로 다이어트에 좋고, 푸석해진 피부에 재생 효과를 더해준다고 하는데요. 낙지 또한 10월 제철 해산물입니다. 낙지가 유명한 지역으로는 전남 무안을 꼽을 수 있는데요. 이 지역 낙지는 중국산 낙지와는 차원이 다른 쫄깃함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격 또한 비싸지만 10월에는 낙지를 조금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하니 놓치지 말았으면 합니다.




게

5. 게

칼슘이 풍부하고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키토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와 회복기의 환자, 허약체질의 노인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게. 바다에 사는 게, 강에 사는 민물 게 할 것 없이 게는 무조건 10월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민물 게의 경우는 바다 게보다 속살이 여리고 부드러워 입에서 살살 녹는다고 하니 꼭 맛보셨으면 합니다.




추어탕

6. 미꾸라지

추어라 불리는 미꾸라지. 이름에서부터 가을이 제철이라는 것을 잘 나타내고 있는데요. 가을에 미꾸라지가 맛있는 이유는 겨울잠을 자기 위해 체력을 비축해둔 미꾸라지의 살이 통통하게 올라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힘이 좋은 미꾸라지는 정력에 좋다며 남성분들에게 주로 권해지는 음식이었으나, 사실 예로부터 미꾸라지는 '효도 반찬'이라 하여 어르신들께 권하는 건강 음식이라고 합니다. 10월이 가기 전, 아버지, 어머니께 추어탕 한 그릇 대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과

7. 사과

사과를 매일 하나씩 먹으면 의사도 필요 없다는 영어 속담이 있을 정도로 사과에는 비타민A, 비타민C, 칼륨, 칼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데요.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추는 식이섬유 및 변비에 도움이 되는 섬유소도 사과가 사랑받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최근엔 비닐하우스 재배를 통해 일 년 내내 사과를 먹을 수 있지만, 역시 과일은 제철에 먹을 때 가장 신성하고 향취도 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사과로 유명한 지역은 문경과 영주입니다.

"2018 문경 사과 축제 일정"




대추

8. 대추

10월 대추는 사과 못지않다고 하는데요. 흔히들 대추 하면 쭈글쭈글 말린 대추를 먼저 떠올리곤 하지만, 10월 대추는 시원한 초록색에 예쁜 빨간색이 물든 단단하고 예쁜 모양입니다. 커다란 대추는 마치 사과 같은 달콤함과 청량함을 맛볼 수 있을 정도인데요. 게다가 가을 대추는 겨울 준비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따뜻한 성질을 가진 과일이기 때문에 위를 편안하게 하고, 피를 맑게 한다고 하여 약재로도 널리 쓰이기도 합니다.




잣

9. 잣

견과류에도 제철이 있습니다. 바로 잣인데요. 잣은 10월에 고소함이 최고에 달하는 견과류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잣죽을 끓여도 맛있고, 떡과 과자에 넣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옛날에는 귀하고 값도 비싸서 서민들은 먹을 엄두도 내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잣이 너무 높은 곳에 열려서 따기 어려운 탓이었다고 하네요. 조금씩 매일 먹으면 피부도 좋아지고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꼭 챙겨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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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흑화보노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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